수노 프롬프트 쓰는 법, 원하는 곡에 가까워지기

수노 같은 음악 생성 서비스는 몇 줄의 글만으로 곡을 만들어 주지만, 같은 서비스를 써도 사람마다 결과 품질이 크게 다릅니다. 차이는 대부분 프롬프트를 어떻게 나누어 쓰느냐에서 생깁니다. 이 글에서는 스타일과 가사를 구분해 적는 방법, 곡 구조를 표시하는 방법,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을 때 고쳐 나가는 순서를 차근차근 살펴봅니다.

  1. 1장르 정하기
  2. 2분위기·빠르기
  3. 3악기 구성
  4. 4보컬 음색
  5. 5가사·구조 표시
그림: 순서: 프롬프트 쓰기

스타일과 가사는 따로 생각하세요

수노의 입력은 크게 곡의 소리를 설명하는 스타일 부분과 실제로 불릴 가사 부분으로 나뉩니다. 스타일 부분에는 장르, 템포, 분위기, 악기, 보컬 음색을 적고, 가사 부분에는 노래로 부를 문장과 구조 표시만 적는 것이 기본입니다. 스타일 설명이 가사 안에 섞이면 그 문장을 그대로 노래로 불러 버리는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화면 구성이나 입력란 이름은 서비스 업데이트에 따라 바뀔 수 있으니 현재 화면을 기준으로 확인하세요.

스타일 칸은 구체적인 낱말로 채우기

좋은 스타일 설명은 짧더라도 구체적입니다. 막연히 신나는 노래라고 쓰기보다 아래처럼 항목을 나누어 생각하면 원하는 소리에 가까워집니다.

  • 장르: 시티팝, 어쿠스틱 포크, 로파이 힙합, 신스웨이브처럼 범위를 좁혀 적습니다.
  • 템포: 느린 템포, 중간 템포, 빠른 템포 또는 대략적인 BPM을 적습니다.
  • 분위기: 쓸쓸한, 따뜻한, 몽환적인, 긴박한처럼 감정 낱말을 한두 개 고릅니다.
  • 악기: 특정 제품 이름보다는 부드러운 전자 피아노, 뮤트 기타, 묵직한 신스 베이스처럼 소리를 묘사합니다.
  • 보컬: 숨소리 섞인 여성 보컬, 낮고 거친 남성 보컬처럼 음색을 적습니다.

실존 가수나 밴드, 곡 이름을 넣는 것은 피하세요. 특정인을 흉내 내는 방식은 권리 문제로 이어질 수 있고, 무엇보다 음색과 편성을 직접 묘사하는 편이 결과를 더 정확하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쓸 만한 낱말은 스타일 묘사 낱말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가사 칸에서 구조를 표시하기

가사 칸에서는 대괄호로 구간 이름을 적어 곡의 뼈대를 알려 줄 수 있습니다. 흔히 쓰는 표시는 인트로, 절, 프리코러스, 후렴, 브리지, 아웃트로입니다. 구간마다 줄 수와 글자 수를 비슷하게 맞추면 멜로디가 안정적으로 나오는 편입니다. 후렴은 짧고 반복하기 좋은 구절로 두고, 절은 이야기를 풀어 가는 문장으로 채우세요. 가사를 쓰는 원리는 가사 붙이기에서 더 자세히 다룹니다.

구간별 연출을 지시하는 요령

구조 표시를 쓸 때 구간 이름 옆에 짧은 연출 설명을 덧붙이는 방법도 자주 쓰입니다. 예를 들어 인트로에는 피아노만 조용히, 브리지에는 악기를 줄이고 속삭이듯 같은 식으로 적으면 구간마다 분위기를 다르게 유도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런 설명이 항상 반영되는 것은 아니며, 설명이 길어지면 노래로 불리는 경우도 있으니 짧은 낱말로 적고 결과를 확인하세요.

곡 길이를 조절하고 싶을 때는 가사의 양을 조절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절과 후렴이 각각 두 번씩 나오는 구성이면 보통의 노래 한 곡 정도 길이가 되고, 가사가 짧으면 곡도 짧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연주만 이어지는 구간을 원한다면 해당 자리에 간주나 악기 솔로를 뜻하는 구간 이름만 적고 가사를 비워 두는 방법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끝맺음이 어색하게 잘린다면 마지막에 아웃트로나 끝을 뜻하는 표시를 넣어 보세요. 이런 요령은 서비스 버전에 따라 효과가 달라질 수 있으니, 몇 번 시험해 보고 자신에게 맞는 방식을 기록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가사 칸에 구조를 적을 때 구간 이름의 철자나 표기를 곡 전체에서 같은 방식으로 통일해 두면 결과가 덜 흔들리는 편입니다. 한 구간은 영어로, 다른 구간은 한국어로 적기보다 한 가지 표기로 맞추어 보세요.

한 번에 하나씩 바꾸며 다듬기

결과가 기대와 다르다고 프롬프트 전체를 갈아엎으면 무엇이 효과가 있었는지 알 수 없습니다. 템포가 아쉬우면 템포 낱말만, 보컬이 아쉬우면 보컬 묘사만 바꾸어 다시 생성해 보세요. 마음에 드는 결과가 나오면 그때의 스타일 문장을 따로 적어 두면 다음 곡에서 출발점으로 쓸 수 있습니다. 다른 사용자들이 쓴 문장을 참고하고 싶다면 프롬프트 공유 게시판을 둘러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생성한 곡을 연주하고 싶다면

마음에 드는 곡이 나왔다면 직접 연주하거나 편곡하고 싶어질 수 있습니다. 수노에서 받은 음원이나 MIDI를 악보 변환에 올리면 PDF 악보와 MIDI, MusicXML로 받아 볼 수 있습니다. 자동 변환 결과는 출발점이므로 악보 프로그램에서 음표와 리듬을 확인하며 다듬어 쓰시면 됩니다. 생성곡의 이용 범위는 서비스별 이용약관에 따라 다르니, 공개나 상업적 사용 전에는 해당 약관을 직접 확인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스타일 칸은 한국어로 써도 되나요?

한국어로 적어도 반영되는 경우가 많지만, 장르나 악기 이름은 영어 표기가 더 정확하게 전달되는 편입니다. 두 가지로 각각 생성해 보고 결과를 비교한 뒤 자신에게 맞는 방식을 정해 두면 이후 작업이 편해집니다.

같은 프롬프트인데 매번 결과가 다른 이유는 무엇인가요?

음악 생성 서비스는 같은 입력에서도 매번 다른 결과를 내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마음에 드는 결과가 나올 때까지 여러 번 생성하고, 그중 가장 가까운 결과를 골라 이어서 다듬는 방식이 일반적으로 쓰입니다.

생성한 곡을 판매하거나 영상에 써도 되나요?

이용 가능 범위는 서비스의 이용약관과 가입한 요금제 조건에 따라 달라지고, 그 내용도 바뀔 수 있습니다. 공개나 수익 활동 전에는 반드시 해당 서비스의 최신 약관을 직접 확인하고, 애매한 경우 전문가와 상담하세요.

가지고 계신 음원이나 수노에서 받은 MIDI를 올리면 악보 PDF와 MIDI로 바꿔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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