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자리표

Clef

음자리표는 보표 맨 앞에 붙어 오선의 특정 줄이 어떤 음인지 정해 주는 기호입니다. 기준이 하나 정해지면 나머지 줄과 칸의 음은 차례로 따라 정해집니다. 가장 많이 쓰는 높은음자리표는 G음자리표라고도 하며, 소용돌이 모양의 중심이 둘째 줄을 감싸 그 줄이 가운데 도 위의 솔(G4)임을 나타냅니다. 낮은음자리표는 F음자리표로, 두 점 사이의 넷째 줄이 가운데 도 아래의 파(F3)입니다.

세 번째 계열인 가온음자리표는 C음자리표라고 하며, 기호가 가리키는 줄이 가운데 도(C4)가 됩니다. 셋째 줄에 놓이면 알토음자리표로 비올라가 주로 쓰고, 넷째 줄에 놓이면 테너음자리표로 첼로, 바순, 트롬본이 높은 음역을 적을 때 씁니다. 이 밖에 높은음자리표 아래에 작은 숫자 8을 단 형태는 한 옥타브 낮게 소리 난다는 뜻으로, 기타나 테너 성부 악보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음자리표는 악기의 음역에 맞춰 덧줄 없이 읽기 편하도록 고르는 것입니다. 같은 가운데 도라도 높은음자리표에서는 오선 아래 첫 덧줄, 낮은음자리표에서는 오선 위 첫 덧줄, 알토음자리표에서는 셋째 줄에 놓입니다. 피아노를 배운 분이 비올라 악보를 처음 볼 때 한 음씩 밀려 읽는 일이 많으니, 기준 줄을 먼저 찾고 거기서 세는 습관을 들이면 좋습니다.

악보에서 이렇게 보인다

음자리표는 모든 보표의 맨 왼쪽, 매 줄의 시작마다 다시 그려지며 그 뒤에 조표와 박자표가 이어집니다. 높은음자리표는 오선보다 위아래로 크게 튀어나온 소용돌이 모양, 낮은음자리표는 위쪽 줄에 걸친 둥근 갈고리와 넷째 줄을 사이에 둔 두 점, 가온음자리표는 기준 줄을 가운데로 둔 B자 비슷한 모양입니다. 곡 중간에 음자리표가 바뀌면 마디 안이나 세로줄 앞에 조금 작은 크기로 그려지고, 다음 변경까지 효력이 이어집니다.

악보에서 이 표시를 직접 보고 싶다면 음원이나 MIDI를 올려 보세요. 악보 PDF와 MIDI로 바꿔 드립니다.
악보 변환하러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