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로

Cello

첼로는 바이올린 족에 속하는 현악기로, 연주자가 의자에 앉아 악기를 두 무릎 사이에 세우고 바닥에 엔드핀을 고정한 채 활로 긋거나 손가락으로 뜯어 소리를 냅니다. 줄은 네 개이며 낮은 쪽부터 C2, G2, D3, A3으로 완전5도 간격 조율을 합니다. 가장 낮은 개방현 C2는 피아노 건반의 가운데 도보다 두 옥타브 아래이고, 숙련된 연주자는 A5 근처나 그 위까지 올라가므로 실제 음역은 네 옥타브에 가깝습니다.

사람 목소리와 비슷한 음역을 가졌다는 평을 자주 듣는데, 남성 바리톤이 노래하는 영역부터 여성 알토의 높은 쪽까지 자연스럽게 걸쳐 있기 때문입니다. 오케스트라에서는 베이스 라인과 중음역 선율을 모두 맡고, 현악 사중주에서는 화성의 바닥을 받칩니다. 실음과 기보음이 같은 비이조 악기라서 적힌 음 그대로 소리가 납니다.

악보를 처음 읽는 분이 흔히 헷갈리는 부분은 음자리표 전환입니다. 기본은 낮은음자리표지만 높은 음이 이어지면 덧줄이 너무 많아지지 않도록 테너음자리표나 높은음자리표로 바꿉니다. 녹음된 첼로를 채보할 때는 콘트라베이스와 옥타브를 혼동하기 쉬우니, 개방현 C2보다 낮은 음이 들리면 다른 악기일 가능성을 먼저 의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악보에서 이렇게 보인다

첼로 파트는 보표 맨 앞에 Violoncello 또는 Vc.라는 악기 이름과 함께 낮은음자리표가 붙어 시작합니다. 선율이 높아지면 넷째 줄을 가운데 도로 삼는 테너음자리표가 중간에 작게 끼어들고, 그 음자리표가 다시 바뀔 때까지 효력이 이어집니다. 활의 방향은 음표 위의 ㄷ자를 뒤집은 모양(다운 보우)과 V자 모양(업 보우)으로 표시하고, pizz.는 뜯기, arco는 다시 활로 돌아오라는 뜻입니다. 미디 편집기에서는 피아노 롤의 C2 부근부터 음표가 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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