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로(전주)
Intro
인트로는 노래가 시작되기 전에 악기만으로 연주되는 도입부로, 우리말로는 전주라고 부릅니다. 곡의 빠르기, 조성, 분위기를 미리 알려 주어 듣는 사람과 노래하는 사람 모두가 곡에 들어갈 준비를 하게 만듭니다. 길이는 4마디나 8마디가 가장 흔하며, 스트리밍으로 음악을 듣는 환경에서는 짧은 인트로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인트로를 만드는 대표적인 방법은 후렴 멜로디나 코드 진행 일부를 미리 들려주는 것입니다. 후렴의 마지막 4마디를 그대로 가져와 시작하면 곡의 정체성이 처음부터 드러납니다. 또는 드럼이나 기타 한 대로만 시작해 악기를 하나씩 더해 가는 방식도 있습니다. 노래하는 사람이 첫 음을 정확히 찾을 수 있도록 인트로 마지막 마디를 딸림화음으로 끝내는 경우가 많으며, C장조라면 G나 G7이 이 자리에 옵니다.
반주에 맞춰 노래하거나 합창할 때는 인트로 길이를 미리 세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몇 마디 뒤에 들어가는지 모르면 첫 음을 놓치기 쉬우니, 연습할 때 인트로를 마디 단위로 세어 입장 시점을 몸에 익혀 두면 좋습니다.
악보에서 이렇게 보인다
악보 첫 부분에 Intro라는 섹션 이름이 적히고, 노래 보표에는 같은 마디 수만큼 쉼표가 이어집니다. 여러 마디를 쉬는 경우에는 굵은 가로 막대 위에 숫자 4나 8을 적은 겹마디 쉼표로 간단히 표시합니다. 리드시트에서는 코드 기호만 나열되고 멜로디가 없는 구간으로 보이며, 인트로 끝과 첫 벌스 사이에 겹세로줄이 그어집니다.
악보에서 이 표시를 직접 보고 싶다면 음원이나 MIDI를 올려 보세요. 악보 PDF와 MIDI로 바꿔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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