덧줄

Ledger line

덧줄은 오선의 다섯 줄만으로는 적을 수 없는 높은 음이나 낮은 음을 나타내기 위해, 그 음표가 있는 자리에만 짧게 덧붙여 긋는 줄입니다. 오선을 위아래로 연장한 것과 같아서 덧줄 하나를 지날 때마다 줄과 칸이 한 단계씩 이어집니다. 예를 들어 높은음자리표에서 오선 아래 첫째 덧줄에 걸린 음은 가운데 도(C4)이고, 그 아래 칸은 시(B3), 둘째 덧줄은 라(A3)입니다.

덧줄은 음표마다 따로 긋고, 오선 바깥으로 필요한 만큼만 씁니다. 칸에 놓인 음은 그 칸 바로 안쪽까지만 덧줄을 긋고, 음표 머리 바깥쪽에 덧줄을 하나 더 그리지는 않습니다. 같은 가운데 도가 높은음자리표에서는 아래 첫 덧줄, 낮은음자리표에서는 위 첫 덧줄에 오는 덕분에 피아노 큰보표에서 두 보표가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덧줄이 너무 많으면 한눈에 읽기 어려워 오류가 늘어납니다. 그래서 보통 덧줄이 서너 개를 넘으면 옥타브 기호 8va나 8vb를 쓰거나 음자리표를 바꿉니다. 자동 채보 결과에서 덧줄이 대여섯 개씩 붙은 음이 줄지어 나오면, 악기 음역이나 음자리표 설정이 잘못되었을 가능성이 크므로 악기 지정부터 다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악보에서 이렇게 보인다

덧줄은 오선과 같은 간격, 같은 굵기로 음표 머리보다 양옆이 조금 더 길게 그려지며, 오선에 가까운 쪽부터 차례로 쌓입니다. 줄 위의 음은 마지막 덧줄이 음표 머리를 꿰뚫고, 칸의 음은 음표 머리가 마지막 덧줄 바로 바깥에 붙습니다. 화음처럼 같은 기둥에 여러 음이 있을 때는 가장 바깥 음까지 한 벌의 덧줄을 공유합니다. 덧줄은 그 음표에만 적용되고, 이웃 음표는 각자 필요한 개수만큼 따로 긋습니다.

악보에서 이 표시를 직접 보고 싶다면 음원이나 MIDI를 올려 보세요. 악보 PDF와 MIDI로 바꿔 드립니다.
악보 변환하러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