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음곡 7번 마단조
Suite VII in E minor
요한 야코프 프로베르거는 빈 궁정 오르가니스트를 지낸 독일 바로크 작곡가로, 로마에서 프레스코발디에게 배웠습니다. 알르망드·쿠랑트·사라방드·지그로 이어지는 건반 모음곡의 틀을 다진 인물로 꼽힙니다.
이 모음곡은 프로베르거가 1656년에 엮은 건반곡집 2권의 첫 곡으로, 알망드를 비롯한 몇 개의 춤곡이 같은 조로 이어집니다. 프로베르거는 이탈리아에서 배운 기법과 프랑스 류트 음악의 부서지는 화음(스틸 브리제)을 건반에 옮겨, 뒷날 바로크 모음곡의 기본 틀을 마련했습니다. 이 악보는 쇼트 판을 옮긴 것입니다.
바로크 건반곡은 본래 하프시코드를 위해 쓰여, 피아노로 칠 때는 페달을 아끼고 손가락만으로 소리를 이어 가는 것이 좋습니다. 짧은 음표는 가볍고 또렷하게, 긴 음표는 충분히 울려 선율의 윤곽을 살리고, 꾸밈음은 박 위에서 시작한다는 바로크의 관습을 기억해 두세요.
출처와 라이선스
원본: Schott악보 자료: https://www.mutopiaproject.org/cgibin/piece-info.cgi?id=353
라이선스: Public Domain · SunoScore가 출처 원본 악보로 다시 조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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